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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신도시 6-4생활권 ‘특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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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해밀리(6-4생활권)의 BRT 도로변 상업업무용지와단독주택용지 등의 건축디자인 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특화 전문위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밀리는 도시 중앙의 원수산 북측 녹지의 중앙에 위치, 자연 친화적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행복청은 도시공동체 활성화를 이 지역 발전방향으로 정하고 공동·단독주택과 상업용지 등 생활권 전체를 연계하는 종합계획을 수립·개발한다.
해밀리 지역의 상업업무용지는 야외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근간으로 인근 공동주택 생활가로와 입체적으로 연결해 통합 설계된다. 이 용지에 대한 전문위원은 독일 드레스덴공대 건축학과에 재직 중인 독일 국적의 Gunter Henn 교수가 선정됐다.

Gunter Henn 교수는 행복도시 최초의 외국인 전문위원으로 독일의 대표 자동차 체험도시 볼프스부르크의 ‘오토스타드’, 뮌헨의 ‘BMW 미래연구혁신도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세계 각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을 가졌다.

또 단독주택용지는 공동마당마을(B4~11블록)로 구역별 공유공간을 확보, 공용공간에 통구이(바비큐)장, 수영장 등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해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의 전문위원은 건축주가건축사사무소 김상현 소장이 맡는다. 김 소장은 청라 더 카운티, 판교 SK 아벨파움 등 단독주택단지 프로젝트 수행 경력을 쌓았다.
행복청은 해밀리 상업업무 및 단독주택용지의 전문위원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건축디자인계획을 수립,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6-4생활권은 생활권 통합설계로 주택, 상업시설은 물론 주민복합공동시설, 학교, 공원 등 공공시설을 아우르는 설계 개념이 도입될 것”이라며 “또 나아가 향후 국내 도시의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제시하는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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