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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정연설 사상 최초 PPT 사용 '눈길'…누구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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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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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보인 추가경정예산 파워포인트(PPT)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총 22장의 PPT 자료를 활용했다. 시정 연설에 PPT를 사용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처음이다.

청와대가 준비한 PPT에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과 통계 등이 포함됐다. 연설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면서도 감성까지 자극해 설득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두 손을 모으고 있는 구직자 이미지, 대통령의 정규직화 약속에 눈물을 흘리는 인천공항 보안검색 요원 사진 등을 PPT에 활용해 일자리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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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관 33명, 격무와 트라우마로 자살한 소방관 35명, 집배원은 작년 이후 현재까지 8명 과로사’ 등 구체적인 자료를 반영해 국민의 고달픈 하루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 국민 계정,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등의 수치를 통해 고용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TV 생중계 화면에는 문 대통령의 연설 장면과 PPT 자료가 분할된 형태로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해하기도 쉽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국민을 향한 진정성이 담겼다”, “역시 소통하는 대통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연설에 쓰인 PPT는 뉴미디어비서관실과 시정연설 TF가 아이디어를 내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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