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인들과 가진 감담회에서 "새정부가 추진 중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중소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1만원 조기달성에 대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소상히 파악해달라"면서 "단계적으로 중소기업의 국내 부담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 회장도 "세상의 반이 여성인데 더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면서 "그러나 새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정책 이슈에 여성이 빠져 있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여성경제인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신정기 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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