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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계 일자리 회동]박용만 "여러 대안을 놓고 협의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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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연명 국정기획위의 분과위원장(왼쪽 세번째)가 간담회 전 티타임을 가졌다.

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김연명 국정기획위의 분과위원장(왼쪽 세번째)가 간담회 전 티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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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일자리 창출 등 노동 현안에 대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대안을 놓고 얘기하고 협의해 가면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간담회 전 10여분 간 가진 티타임에서 "서로 갖고 있는 문제 인식은 같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명 국정기획위의 분과위원장,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오태규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도 대한상의와의 첫 만남에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셨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 간사도 "커피가 따뜻하다"면서 “모두 목표 지점은 똑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일각에서 나온 '재계 홀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원래 경제단체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이) 돼 있었는데 일정을 공개해 드릴 수도 없고, 하다보니 노동계 쪽을 먼저 가 편향적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간담회 전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재계의 기본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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