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 정부 들어 위상이 높아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외교관 출신인 정의용 실장을 정점으로 군 출신인 이상철 1차장과 교수 출신인 김기정 2차장이 보좌하는 진용으로 짜여졌다.
김기정(61)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코네티켓대학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5년부터 연세대 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을 했고,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연구위원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선거를 도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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