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태블릿 브랜치' 글로벌 현지 영업 확대적용 '첫 사례'
신한은행은 2015년부터 국내 전국 영업점에 '신한 태블릿 브랜치'를 도입하고 외부 영업의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신한베트남은행의 디지털브랜치(SHBVN Digital Branch)는 신한 태블릿 브랜치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현지 영업에 실제 확대 적용한 첫 사례다.
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 브랜치를 통해 입출금 통장과 현금카드 신규 등이 외부 현장에서 바로 가능하다.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대출 등 대부분의 신청 접수도 전자문서 방식으로 즉시 처리된다.
또한 고객 본인확인 업무와 예금 및 대출 상담을 위한 금융계산기 서비스와 원거리 출장 섭외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브랜치에 대한 직원과 고객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4월 호주 ANZ 은행 베트남 리테일 부문을 인수, 현지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최대 채널망을 갖췄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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