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기견과 함께 산책하고 입양도 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해 열린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유기견과 공원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열린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유기견과 공원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유기견과 산책을 하고 입양 상담도 가능한 ‘유기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기견 산책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평일엔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주말엔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산책하는 동안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 입양 상담도 해 준다.
장소는 요일별로 다르다. 매주 금요일엔 장충단공원에서, 매주 2, 3, 4주 토요일엔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 등에서 열린다. 6월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경의선숲길공원(공덕역~대흥역)에서도 산책 행사를 연다.

유기견과 공원 산책을 원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다만 유기견을 입양하고자 할 경우 책임 입양비를 5만~10만원 정도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책임 입양비는 전액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에 사용된다.
매회 산책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10여마리로 사전에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유기견은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여전히 매년 8000마리가 넘는 애완견이 버려지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유기견을 입양해 강아지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