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가치가 삼성생명의 자체 시가 총액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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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가치가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7.6% 지분가치가 24조3000만원까지 상승해 이미 삼성생명 시가총액을 넘어섰다"며 "카드, 화재 등을 포함한 총 지분가치는 약 32조원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배당계약자 지분 조정(일부 자본환입 반영)과 매각시 법인세 지급을 고려해도 18조4000만원대의 지분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10% 이상의 자사주 보유와 영업가치를 고려하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주가 영역"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그는 "이번주 IFRS17 기준서 공개를 앞둔 가운데 보유 자사주와 지분가치가 충분하고 RBC비율이 업계 대비 양호하며, 유배당 확정형 준비금 내 결손을 타 잉여금과 상쇄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불확실성은 점차 잦아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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