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상예술대상' 故 김영애, 공로상 수상…박신혜 "배우라는 직업에 긍지 갖게 해주신 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故 김영애, 라미란, 박신혜.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쳐

故 김영애, 라미란, 박신혜.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수상자는 배우 故 김영애가 수상했다.

3일 방송된 JTBC '제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상을 통해 故 김영애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화면이 흘러 나오자 후배 연기자들은 슬픈 표정으로 영상을 바라봤다.
시상자로 나선 배우 라미란은 "선생님의 연기 열정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김영애 선생님은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연기를 위해 치열하게 병마와 싸우셨다"며 흐느꼈다.

이어 라미란은 "선생님 너무 그립습니다"라며 "저희에게 보여주신 불꽃같은 연기 정신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시상자 배우 박신혜는 "저는 김영애 선생님을 현장에서 할머니로 불렀다. 그만큼 저한테는 가족같은 분이셨다"며 "제 시선에서 바라본 선생님은 후배들로 하여금 배우라는 직업에 긍지를 갖게 해주시는 분이셨다. 선생님이 남겨주신 메시지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며 애써 눈물을 감췄다.
대리 수상자로 나온 故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 씨는 "직접 받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진통제까지 거부하면서 연기하셨는데 가시고 나서도 좋은 상 받으셔서 좋아하실 것 같다"고 대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