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1일부터 현장 투입...전문가급 국민들로 구성해 안전 현장 점검 참여...실질적 제도개선-자문 통해 안전 강화 유도
국민안전처는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이 현장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5월 첫 현장관찰에는 총 18명이 활동하는데, 수도권의 경우 서울 한강지역과 인천 연안부두 및 인천항에서, 강원권은 춘천·원주·강릉지역에서, 충청권은 충주댐 인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영남권역의 경우 부산·창원·거제지역 및 안동댐 인근에 호남권역의 경우 주로 목포·여수·광양 지역에 투입된다.
이들은 주로 선박안전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선박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들로 구성됐다. 특히 선박안전기술공단 검사관, 해양수산직 퇴직공무원, 해난사고 구조대원 등도 포함돼 있다. 개별적인 현장 관찰 외에도 향후 중앙·지자체 현장점검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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