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세 번째로 특별출연한다.
이유리는 제작진과의 오랜 인연으로 지난 1회분과 12회분에서 깜짝 출연했다.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본명과 같은 ‘이유리’ 역으로 이날 방송에 다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유리는 부스스한 머리와 큰 안경, 오리 인형과 노란 고무장갑이라는 정체불명의 패션 센스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당시 이유리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지만, 고무장갑과 오리 인형 등 소품을 직접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이유리는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유리’ 역의 독특한 멘탈을 120%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완벽한 아내’ 18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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