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에 고질적인 미국의 무역적자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서라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 2건에 서명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이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불공정 교역 요소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정명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무역적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에 한국, 일본, 독일 등 대미 무역흑자가 많은 국가들도 주요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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