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상륙작전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1일 해병대는 다음달 1∼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상륙전 심포지엄인 'PALS'(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해군ㆍ해병대는 '한국 해군ㆍ해병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미 7원정강습단과 유엔군사령부의 발표 제목은 각각 '원정강습단 및 상륙전력발전', '유엔 전력제공국의 상륙전력 통합'이다. 회의 참가자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형 재해ㆍ재난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인도적 민사지원활동 수행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 개막일 환영 만찬에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다음달 4일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환송 만찬에서는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회의 참가자들은 포항 해병부대 방문, 방산장비 견학, 판문점과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등 안보 현장 견학도 하게 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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