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호남 순회 경선 정견발표를 통해 "새로운 나라, 새로운 한국을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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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분단된 지 70년이 지났건만 안보, 통일에서 여야 정파를 뛰어넘어 대외안보 전략과 통일전략 하나를 통일시키지 못하는 이 나라 현실을 극복해내고 싶다"면서 "산업 구조조정과 많은 경제 산업 현장에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한국의 기울어진 정치 운동장, 이제 끝장내야 한다"면서 "야당을 향해 지역주의로 공격하고, 야당을 향해 종북 좌빨 몰이만 하면 집권 여당이 됐던 한국의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저 안희정이 반드시 끝장내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최근 제가 우클릭한다고들 걱정한다"면서 "저는 우클릭이라고 생각 않는다. 민주당의 뉴 클릭이다"라고 말했다.
정견 발표가 끝난 뒤 민주당은 광주·전남·전북 대의원 투표를 마친 뒤 호남권 최종 투표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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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설 수습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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