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앞으로 열차를 이용해 서울역에 도착한 고객이 전철과 지하철 1·4호선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지방에서 KTX나 일반열차로 서울역에 도착한 고객이 전철·지하철을 타려면 승강장을 올라가 맞이방을 지나가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론 직통환승통로를 이용하면 서울역 열차 승강장과 바로 연결돼 빠르게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1·4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연간 약 3500만 명 중 약 2000만명(일평균 6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어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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