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공사, 한류월드 개발 안정화에 적극 나설 방침
-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 들어서는 명품브랜드할인 전문 상가‘라 몬테이탈리아노’분양중
지난 16일 CJ그룹과 경기도시공사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오는 4월 일산 한류월드 내테마파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는 한류월드 내 23만 7,401㎡ 부지에 다양한 한류 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될 예정이다.
테마파크가 조성될 한류월드는 경기도시공사가 일산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걸쳐 99만4,756㎡ 규모로 개발중인 한류문화 복합단지다. 이곳에는 K-컬처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호텔, 주거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연 600만여명의 국ㆍ내외 관광객이 몰릴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CJ그룹을 비롯한 개발사업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류월드 개발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업계관계자는 “한류월드 내에 들어서는 시설들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예상되는 연 방문객 수가 600만여 명에 달한다” 며 “테마파크가 올 4월 착공을 통해 공사가 시작되면 한류월드 인근의 부동산 시장을 향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라 몬테이탈리아노’는 대한민국 최초의 블랙라벨(black label) 명품브랜드할인 전문 상가로 일산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이고 1개동이며 총 89실이다. 신탁사는 KB부동산신탁이며, 시공은 한양산업개발㈜이 맡기로 했다.
‘라 몬테이탈리아노’에서는 블랙라벨 명품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다. 병행수입으로 직영입점이 확정된 브랜드 상품이 50~60여개에 달한다. 여기에 신상품은 15~30%, 1년차 이상의 상품은 35~55%정도 할인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라 몬테이탈리아노’는 해외관광객의 경우에 한해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도심형 사후면세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때문에 한류월드 내 K-컬쳐밸리 등의 조성으로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해외관광객의 수요도 높을 전망이다.
상가의 1층은 테라스형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인근 한류천수변공원을 활용해 집객력을 최대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2~4층은 직영(병행수입 직영운영) 명품관과 함께 골프존, 뷰티ㆍ성형ㆍ피부관리존 등의 MD구성을 계획 중이다.
최고층인 5층은 전망 좋은 테라스형 레스토랑으로 꾸며진다. 중식, 일식, 한식,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라 몬테이탈리아노’의 홍보관은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2219번지 하이투모로 오피스텔 상가 101호에 마련되어 있고 현재 분양 중에 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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