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준 이사 "추가완화 제거 적절"…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연준 이사 "추가완화 제거 적절"…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브레이너드는 이날 하버드대학 연설에서 "미국이 완전 고용에 다가서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2%)에 근접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도 견고한 기반 위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진전이 계속된다면 조만간 추가 완화책을 제거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브레이너드는 경제전망에 대한 위험에 대해선 "당분간은 균형을 이룬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 확장적 재정정책이 금리 인상을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그는 미국 경제를 확신하기 이르고 글로벌 성장 위험도 뒤따르고 있다며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왔다. 하지만 이날 브레이너드가 방향을 선회한 발언을 하면서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