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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선정...사업 활성화 위해 3년간 최대 16억5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중소기업청 주관 ‘2017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동작구에서 영업 중인 나들가게 47곳이 올해부터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구는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최대 16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들가게는 대형유통업체의 시장확대에 대응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네슈퍼다. 2015년 부터 매년 국가에서 선도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나들가게 모델숍 ▲점포환경 및 경영개선 ▲점주역량 강화교육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나들가게 모델숍은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점포를 현대적으로 리뉴얼하는 프로그램이다.

점포환경 및 경영개선은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위생수준을 높여 점포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나들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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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통시장과 연계해 인기상품에 대한 소포장 배송을 지원하는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 마케팅, 재무, CS 교육 등 현재 경영환경에 맞게 점주의 사업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나들가게 전담관리사도 새로 채용된다. 전담관리사는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점포의 자생력을 높이는 조력자로 활동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나들가게 발전운영회를 구성, 나들가게 47개소를 직접 방문해 점주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2017년 관련예산 미리 확보하는 등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에 선정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점포마다 매출 2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와 함께 기존 나들가게와 차별화된 점포 디자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오랜 시간 철저하게 준비해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며 “나들가게를 성장시켜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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