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 ▲장애인 기본소득 전격 시행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등급제 폐지 ▲장애인 최저임금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공동생활 가정확대 ▲특수학교·학급 생활권역별 설립 및 장애 유형별 직업훈련 체계화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확대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등을 공개했다.
이 시장 측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배당 연 30만원을 합하면 연간 3조2500억원의 장애인 직접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으로 이원화된 현 장애인 지원예산 1조55억원의 3.23배에 이른다.
이 시장은 "우리는 모두 장애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장애에 대한 시각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우리 사회의 복지 수준을 규정한다"며 "장애인 지원 정책개발과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