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매봉산로 에스플렉스센터 지하 1층 약 1476㎡ 규모...사업비 11억5000만원 사업비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동물 복지를 위한 동물병원, 긴급 구호동물 인수 및 입양센터, 동물보호 교육 및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등의 복합기능을 가진 '동물복지지원센터'가 마포구 상암동에 최초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동물복지지원센터의 추진근거는 동물보호법 제4조 제2항, 동물보호조례 제21조, 제22조이고 관련방침은 서울동물복지계획2020('14.5.3), 동물보호청책제안에 따른 동물복지 추진계획('15.9.1) 이다.
추진경과는 서울연구원 동물복지지원시설 도입방안 연구(2016년 1~6월)로 시설규모, 기능 및 운영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 동물복지지원시설 도입방안 시민토론회 개최(2016년 5월10일), 동물복지지원시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2016년 7~12월)를 추진해 왔다.
세부시설은 동물병원, 긴급보호동물 인수 및 입양센터, 사무실, 동물보호 교육장, 동물보호 커뮤니티룸 등 총사업비는 11억5000만원(시설비 8억원, 장비구입 1억5000만원, 운영비 2억원)가 소요된다.
동물병원은 위급한 유기동물 및 긴급구호동물 치료를 한다. 규모는 250㎡이고 주요시설로는 검역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감염, 비감염, 개, 고양이 구분), 임상병리실, X-ray실, 약제·비품실, 안락사실, 동물미용실이 있고 최대 동물 60마리(개 50마리, 고양이 20마리)를 수용 할 수 있다.
긴급 구호동물 인수 및 입양센터는 긴급 구호동물 인수 상담 및 상담, 자원봉사자 운영을 한다. 규모는 208.8㎡이고 상담실, 입양실(개, 고양이), 세탁실, 사무실을 보유하며 최대 40마리(개 20마리, 고양이 20마리)를 수용 할 수 있다.
동물보호 교육 및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은 반려동물과 가족 대상 동물보호 및 동물사회화 교육, 지역 시민 및 단체를 위한 풀뿌리 동물보호 운동 지원 역할을 한다. 규모는 132.48㎡ 이고 일반교육실, 사회화 교육실, 개별 상담 및 커뮤니티룸 등이 있다. 최대 교육인원은 150명이고 반려동물 동반 시 20가족 제한이다.
앞으로 추진일정은 이달부터 동물복지지원센터 조성계획 수립 및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동물복지지원센터 설계용역), 동물복지지원센터 기본 및 실시 설계(3월), 동물복지지원센터 조성/ 운영계획 수립/ 장비 구입(4~6월), 동물복지지원센터 개관(7월)로 예정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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