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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베토벤·쇼팽, 명반 5000장 무료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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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바흐부터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등 1898년부터 1987년까지 녹음된 클래식·재즈 명반 5264장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저작권이 만료된 음원을 필터링해 고음질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다.

스타트업 기업 (주)아티스츠카드는 17일 '클래식매니저' 의 iOS 앱 출시를 통해 전체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클래식매니저' 웹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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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매니저'는 세계 최초로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이 만료된 음원을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춘 고음질 클래식 음악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2016년 11월 1일, 오픈 베타로 웹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1월 26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데 이어, 2월 15일 iOS 앱 출시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이용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클래식매니저'에는 전 세계 클래식 및 재즈 아티스트 2만2917명의 데이터와1898년부터 1987년까지 녹음된 5264개의 명반, 그리고 9만0861개의 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자유롭게 스트리밍 감상이 가능하다. 현재 출시 한 달여 만에 구글플레이 기준, 앱 리뷰 평점 4.4를 기록하며 실제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티스츠카드 정연승 대표는 "웹과 앱 출시까지 완료되어 전체 서비스 라인업이 갖춰진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 음악'의 가치처럼 유행에 따라 설치되고 삭제되는 앱이 아니라 100년 후에도 남을 수 있는 '클래식한 앱'으로 남고 싶다. "고 밝혔다.

아티스츠카드는 클래식매니저를 음원 스트리밍만이 아닌 악보도 함께 볼 수 있는 온라인 음악 라이브러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후에는 CC라이센스 방식을 통해 직접 신진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서비스하는 유통 채널로 키워갈 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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