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원책 변호사의 ‘절친노트’가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는 이재명 시장이 출연해 그의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그런데 두 분 녹화 전에 보니 친근하고 친밀하신 것 같다”고 말하자 전원책은 “원수가 아니라 웬수”라고 답했다.
이재명 시장은 “전에는 전쟁도 하고 그랬는데 평화협정을 체결하자. 잘 지내보자”고 제안했다. 전원책은 “에리히 프롬의 책을 보면 전 세계 평화조약의 수명이 2년을 안 넘는다고 한다”고 밝혔다. 유시민도 “정치인들이 변질 유통기한이 2년이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원책은 “샌더스는 정말 안 어울린다. 두테르테 반”이라고 대꾸하자 김구라는 “평화조약은 없던 것으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한 JTBC ‘썰전’ 시청률은 7.195%(전국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174&)보다 0.97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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