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에 특허ㆍ법률과 세무, 수출 등 3개 전문 분야가 추가된다. 올해 소상공인컨설팅과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 무료법률구조를 통해 5000건 내외,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4일 중기청에 따르면 '2017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은 기존 경영ㆍ기술에 대한 컨설팅 지원 외에 특허ㆍ법률 등 3개 전문 분야를 추가했다. 현장의 엉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10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한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 멘토로 활용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과 멘토링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은 취약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방식으로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에 대한 제반 소송비용(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을 지원한다. 상담 초기단계부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해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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