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영화, 여행, 스포츠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158억여원으로 26만2000여명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고, 이용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는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나 축구, 야구 등을 관람하거나 운동용품이나 도서 및 음반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다. 또 숙박, 여행, 고속버스, 시외버스, 철도, 사진관 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