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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 “朴대통령 탄핵, 정치적 음모”…과거 논란 교과서 채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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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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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함을 주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한겨레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곽일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은 지난 7일 종업식에서 이 학교 전 학생들에게 “박 대통령의 탄핵은 지극히 정치적 음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곽 교장은 “90% 이상의 언론이 자기의 정략적인 의견과 허위사실을 말하면서 국민들을, 사회를 선동시키고 있다”며 “종북 세력들이 국가 시스템 자체를 뒤엎어 보겠다는 불순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여러분이 경종을 울리고 역사의식을 가지고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곽 교장은 “어느 편이나 누구에 대해 호불호를 말한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교육하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1월부터 서울디지텍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신의 이름으로 보수 시각의 글을 작성해 게재했다.
지난 2014년 곽 교장은 뉴라이트 계열 필자들이 집필한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서울에서 유일하게 채택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한 친일인명사전의 학교 비치를 거부한 사실도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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