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초사옥 전경. (출처 :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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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가 차례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 수순을 밟고 있다.
7일 삼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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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이날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했다. 전날에는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가 탈퇴원을 제출했다.
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에스원·호텔신라·제일기획 등 10개 삼성 계열사도 탈퇴원을 내기로 하고 시기를 조율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15일 이사회, 23일 전경련 정기총회가 열리면 각사 분담금을 결정하게 된다"며 "그 이전에 탈퇴하려는 삼성 계열사들이 탈퇴원을 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전경련 전체 회비 500억원 중 100억원 이상을 삼성 계열사가 냈다.
앞서 4대 그룹 중 LG그룹도 지난해 12월 말 전경련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SK그룹도 사실상 탈퇴 방침을 굳힌 상태다. 반면 롯데·한화·한진·GS그룹은 전경련에 남겠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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