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한국감정원이 서종대 감정원장의 여직원 성희롱 발언은 사실이 아닌 허위제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세계평가기구 총회과정에서 약 4000여만 원의 공금을 횡령하려는 시도를 들켜 징계를 받은 직원들이 3월초 임기가 만료되는 서 원장을 음해하기 위해 벌인 사건이라는 것.
또 지난해 11월 세계평가기구 총회 후 "양놈들은 너 같은 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등의 발언으로 여직원이 사직서를 냈다는 데 대해 감정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도 잘하고 용모도 준수해서 해외 고위공무원 연수 시에도 해외고위공무원들이 좋아했다는데 사직하지 말고 감정원에서 계속 일해 달라"고 이야기 한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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