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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멍청한 호주난민협정"…이란에는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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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부가 호주와 맺은 난민협정 트위터에서 맹비난

트럼프 "멍청한 호주난민협정"…이란에는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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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가 호주와 맺은 난민 협정을 비난하며 협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는 호주에서 오는 불법 이민자 수천 명을 받기로 합의했다. 도대체 왜? 나는 이 멍청한 협상(dumb deal)을 확인해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미국과 호주는 난민 교환 협정을 맺었다. 미국이 호주 역외 난민시설(남태평양 나우루 공화국·파푸아뉴기니 소재)의 수용자 일부를 받아들이는 대신 호주는 미국 역외 수용소(코스타리카)의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것이다.

미국은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의 중동 난민을, 호주는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의 중남미 난민을 각각 수용하기로 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서도 거침없는 말을 쏟아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미국이 3조 달러(약 3400조 원)를 쏟아 부은 이후에도 이란은 급속히 이라크를 점점 더 잠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기 위해서다. 플린 보좌관은 "오늘부로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통보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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