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양국 정상간 통화 사실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확장억제나 전면적인 군사 능력 등을 활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굳건한 약속(ironclad commitment)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트럼프와 황 권한대행 간 통화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이 높아지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또 성명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데 대해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를 반영하며 미국-한국 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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