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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오늘 정의화 前 의장 만난다…제3지대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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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24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해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형성을 논의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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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장 측에 따르면 부산에 머물던 정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상경해 반 전 총장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두 사람이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참여정부 시절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과 외교부 장관으로 인연을 맺었던 반 전 총장이 정 전 의장에게 귀국 인사를 하는 성격이 짙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이 지난 주말 이후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잇따라 회동한 만큼, 이번 오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전 의장은 분권형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를 선창하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아왔다. 차기 대통령이 임기단축형 개헌을 수용해 향후 대선과 총선을 같은 해에 치르자는 주장을 개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전 의장은 "뉴욕에 머물던 반 전 총장과 의견을 나눈 적은 없지만, 귀국 이후 반드시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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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일각에선 두 사람의 입장차가 커 구체적인 연대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 전 의장은 현재 여의도에 둥지를 튼 싱크탱크인 '새한국의 비전'을 이끌고 있다. 새한국의 비전에는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등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이 몸담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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