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 출마선언 일정을 밝히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이재명 시장은 인스타그램에 "아마도 16살쯤 제가 대양실업 공장에서 프레스공으로 일하던 때인 듯..그 곳에서 #산재장애인 되었지요"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당시 16살의 이재명 시장과 그의 동생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출마선언에서 이 시장은 '꼬마노동자 출신의 대통령'을 언급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경제'와 불공정과 불평등없는 '공정국가'를 약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해 11월 KBS '공감토론'에 출연해 "먹고 사는 게 어려워서 초등학교 졸업하고 공장생활을 했다"며 "공장에서 프레스공으로 일하다가 프레스에 눌려서 성장판 손상이 있었고 나중에 보니 뼈 한 쪽이 안자라 팔이 비틀어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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