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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안희정, 알배기 배추 같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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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안희정, 알배기 배추 같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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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안희정 충남지사를 '알배기 배추'에 비유하며 "속이 꽉 찬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출범식 및 '분권과 혁신, 새로운 대한민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고소하고 씹으면 맛있는, 한겨울에 아주 맛있는 알배기 배추 같은 남자가 안희정이다"라며 "본인은 요즘 사이다, 고구마 속 쌀밥이라고 하셨다고 하는데 알배기 배추 어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지사는) 속이 꽉 찬 분"이라며 "꽉참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느냐 하면 충남지사로 도정을 역임하면서 지방정부가 어떤 일을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많이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방분권과 자치분권을 확실하게 하면 그때 중앙정부를 작은정부로 하자"며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서 좋은 모델이 널리 전파되어 한국 체계와 질서를 바꾸는 의견들을 활발하게 개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지사는 "우리 민주당 집권이 단순한 정권교체 그 이상,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집권이다. 자치분권 나라로 가는 길"이라며 "그것이 21세기 새로운 민주화 운동의 지평이고, 우리 당헌당규의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이어 "지난 메르스 사태 때에도 지방정부의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이 메르스 질병관리, 한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얼마나 높였는지 확증한바 있다"며 "앞으로 지방정부 역할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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