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24조80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2% 줄어든 1조21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9.3%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일부 착시현상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해외시장 리테일판매와 재고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1분기에는 긍정적 요인들이 온전히 반영될 전망"이라며 "국내공장 중심으로 지난해 기저도 낮기 때문에 1분기에는 유의미한 이익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러시아 등 동유럽시장의 회복세는 뚜렷하고 중남미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아중동의 경우 아직 확신을 줄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유가상승에 기반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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