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가드 홍아란(25)이 임의탈퇴했다.
KB는 4일 홍아란의 임의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휴식. 홍아란은 최근 부상과 좋지 않은 몸상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KB 구단과 합의해 임의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WKBL은 홍아란에 대한 임의탈퇴 절차를 모두 마쳤다. 홍아란은 올 시즌 정규리그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시즌이 마친 후에 상황에 따라 다음 시즌에 복귀할 수 있다. 홍아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KB와 자유계약(FA) 협상을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KB 유니폼을 입고 2년을 더 뛰어야 한다.
KB도 홍아란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KB는 정규리그 6승13패로 최하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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