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교창의 한 방, SK의 상승세 무너뜨리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승리를 자축하는 송교창과 KCC 선수단[사진=김현민 기자]

승리를 자축하는 송교창과 KCC 선수단[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 송교창의 한 방이 서울 SK 나이츠의 상승세를 꺾었다.

KCC는 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84-77로 이겼다. KCC는 10승16패가 되면서 SK보다 한 발 더 앞서갔다. SK는 연승행진을 두 경기에서 멈추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KCC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면서 앞서갔다. SK도 뒤를 잘 따라갔다. 4쿼터에 74-74 동점 상황에서 KCC가 승기를 잡았다. 송교창이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3점슛을 림에 꽂아 넣었다. 이후 양 팀은 자유투를 주고 받고 작전타임을 활용해 추격전을 했다. SK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선형이 던진 3점슛이 에어볼에 그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송교창은 결정적인 3점포를 포함해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송교창은 올 시즌 확실히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 2년차에 KCC의 주전으로 우뚝 섰다. 추승균 감독은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송교창을 지명하면서 팀의 스타팅 멤버로 뛰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송교창은 올 시즌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KCC는 김지후와 함께 송교창의 활약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가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