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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사관앞 소녀상 재설치…日 "매우 유감"

최종수정 2016.12.31 04:11 기사입력 2016.12.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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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재설치되고 있다. 소녀상은 이틀 전 설치됐다가 구청의 강제집행으로 철거됐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재설치되고 있다. 소녀상은 이틀 전 설치됐다가 구청의 강제집행으로 철거됐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 정부가 30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대해 한국 정부에 항의하고 철거를 요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이준규 주일 한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한 뒤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

스기야마 사무차관은 이준규 대사와의 통화에서 "이번 소녀상 설치는 지난해 말 이뤄진 위안부 관련 한일 간 합의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며 "한일 관계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 동구는 이날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 설치를 허용했다. 이에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구청이 강제철거한 소녀상을 돌려받아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했다. 일본 공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되기는 서울 일본대사관에 이어 두 번째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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