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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희망의 새해 위한 시민 공동전시

최종수정 2016.12.29 07:25 기사입력 2016.12.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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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희망의 새해 위한 시민 공동전시
전시장 벽면 ‘세월호’ 드로잉에 시민들의 반창고+털실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 전하는 100여 점
모든 세대의 어울림+방문객 누구나 제작 ‘열린 전시’

동덕아트갤러리 전시장 전경 및 작품 [사진=동덕아트갤러리]

동덕아트갤러리 전시장 전경 및 작품 [사진=동덕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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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치유가 필요한 대한민국에 반창고를 붙여주자. 올 해를 마무리하면서 치유와 극복을 위한 작지만 뜻 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동덕아트갤러리는 29일부터 내년 1월12일(휴관일 없음)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희망과 위로의 반창고’ 기획전을 마련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다양한 사회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부패한 정치를 향한 분노와 절망, 청년세대의 불확실한 미래, 계층과 세대 간 갈등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

이에 예술을 통해 현실에 대한 건강한 비판 의식을 키우고, 우리 사회 구성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전시는 일반적인 미술전시와 달리, 모든 시민들이 예술가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유치원 아이들이 그린 소중한 그림들이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다. 각박한 현실 속에 기성세대가 잃어버렸던 순수한 마음을 일깨운다.
특히 우리 사회 아픔으로 남아 있는 세월호 사건을 기리기 위해 전시장 벽면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고래 모양을 그리고 여기에 시민 관람객들이 반창고와 털실을 붙여 작품을 공동 제작할 수 있다. 전시장 방문객들이 직접 쓴 위로와 안식,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들이 길이3m, 폭70㎝의 한지에 표현되어 전시된다.

기성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아닌, 일반 관람객 있는 그대로의 몸짓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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