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희망의 새해 위한 시민 공동전시
전시장 벽면 ‘세월호’ 드로잉에 시민들의 반창고+털실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 전하는 100여 점
모든 세대의 어울림+방문객 누구나 제작 ‘열린 전시’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치유가 필요한 대한민국에 반창고를 붙여주자. 올 해를 마무리하면서 치유와 극복을 위한 작지만 뜻 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동덕아트갤러리는 29일부터 내년 1월12일(휴관일 없음)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희망과 위로의 반창고’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에 예술을 통해 현실에 대한 건강한 비판 의식을 키우고, 우리 사회 구성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전시는 일반적인 미술전시와 달리, 모든 시민들이 예술가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유치원 아이들이 그린 소중한 그림들이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다. 각박한 현실 속에 기성세대가 잃어버렸던 순수한 마음을 일깨운다.
기성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아닌, 일반 관람객 있는 그대로의 몸짓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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