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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윈도우 XP&비스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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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윈도우 XP&비스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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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XP, 비스타 등 10년 훌쩍 넘은 OS도 지원 발표
내년 중순까지 지원 예정… 9월부터는 보안 업데이트 지원 종료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세계 2위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10년이 훌쩍 넘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구형 운영체제(OS)에서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파이어폭스의 개발사 모질라(Mozilla)가 발매된 지 15년이 지난 윈도우 XP 및 윈도우 비스타(Vista) 등 구형 OS에 대한 업데이트 지원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거의 모든 웹브라우저가 구형 OS에 대한 지원을 포기한 상황에서 이번 정책으로 여전히 오래된 구형 PC를 여전히 사용하는 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기존 PC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통계전문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파이어폭스는 올 11월 기준 구글의 크롬(63.11%)에 이어 14.91%의 점유율로 웹브라우저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이어폭스의 이번 업데이트 지원 연장이 무기한은 아니다. 최종 업데이트 지원 종료 시점은 내년 중순 또는 보안 업데이트를 종료하는 9월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9월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끝난다고 해서 파이어폭스가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에서 작동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해킹 공격에 대한 위협이 늘어날 수 있다. 10년 이상 된 구형 PC를 사용하면서 최신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며 보안 환경을 관리하고 있는 이용자는 드물기 때문이다. 결국 다음해에는 새로운 PC로 바꾸거나 신형 OS를 설치하는 것이 권장사항이다.

한편 이와 함께 모질라는 구형OS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 다음해 3월부터 확장지원 프로그램(Extended Support Release)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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