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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건설업, 정부 규제 강화로 주택경기 둔화 불가피"

최종수정 2016.12.25 10:22 기사입력 2016.12.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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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정부 규제 정책 강화로 향후 국내 주택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부동산대책(전매제한기간강화, 중도금대출보증요건강화)에 이어 금융위원회의 정책(집단대출 규제강화,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도입)으로 단기투자수요는 축소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이달 들어 전국 주택매매 가격증가율이 크게 둔화돼 2014년 상반기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 특히 서울지역의 주택 매매가격 증가율의 둔화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강남구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가구는 지난달 2만7824세대로 전년동월 대비 46% 감소했고 11월 누계로는14% 줄었다. 더불어 11월 미분양 물량은 6만2562세대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실적은 내년과 내후년까지는 견조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의 연초대비 누계수익률도 3.3%로 코스피 상승률(4.0%)을 0.7%포인트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이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신규수주가 부진한 가운데 정부 주택정책의 방향성이 규제로 강화돼 실적에 선행하는 주택경기 지표들이 부진한 탓"이라며 "당분간 주택비중이 낮은 종목들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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