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갈등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선활동에 대한 내 강한 관심을 다른 방식으로 추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의 말과는 달리, 트럼프 재단은 여러 의혹을 받으며 현재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뉴욕타임스(NY)는 트럼프 재단이 몇몇 주에서 자선단체로 등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워싱턴포스트(WP) 역시 트럼프가 과거 재단 자금 중 25만8000달러를 본인의 사업 관련 소송비용으로 돌려쓴 사실을 보도했다.
뉴욕 주 검찰총장 측은 "트럼프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재단 문을 닫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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