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 학습자 등 300여 명 축하 발걸음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팔자에도 없는 학사모를 다 써보네”
특히, 이날은 현재 지역의 문해 학습자 등 300여 명이 함께 졸업식을 축하해 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그 동안 어르신들은 자음, 모음부터 시작해서 받아쓰기와 일기쓰기를 통해 글을 익혔고 나중에는 시까지 쓰는 등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을 비롯해 건강·취미 교육까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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