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우리나라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첫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산타클로스가 맞아주며 소원을 비는 산타마을,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숲, 야외 푸드마켓, 8m높이의 대형 요괴워치 에어바운스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컨텐츠로 차별화를 시행했다고.
코엑스 산타마을,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윈터 아트 마켓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산타마을에서 경품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모금된 금액 전액을 기부한다. 또한 불우한 이웃 등, 2016년 연말 사랑 나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다. 윈터아트 마켓에서는 일러스트 작가의 기획전이 연출된다.
야외에서는 국내 최초 시도되는 아트 벌룬 일루미네이션 설치물인 "스노우 랩소디"와 예술과 음식이 결합된 축제인 "더큐브 프로젝트"가 열려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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