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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북대서양이사회, 15일 첫 북핵 특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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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대서양이사회(NAC)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NAC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NATO의 북대서양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15일 특별회의를 개최,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NATO가 북핵 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해 북대서양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NATO는 이번 특별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강력한 내용의 대북 규탄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ATO 측은 이번 북대서양이사회 특별회의에 정부 인사를 초청했다. 따라서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이 특별회의에 참석해 북핵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NATO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때마다 대북 규탄 메시지를 발신해 왔다. 올해도 바르샤바 정상회의 등 각종 계기에 총 6차례에 걸쳐 대북규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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