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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지도부 퇴진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탈당까지 검토"

최종수정 2016.12.19 22:55 기사입력 2016.1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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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보경 기자]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는 11일 새누리당 지도부의 퇴진과 인적 쇄신에 대한 구체적인 시한을 이끄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비상시국위는 지도부가 당권 등을 놓치 않을 때에는 '탈당' 등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향후 정국 대응 방향을 두고서 논의했다.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 회의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며 논의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전했다.

황 의원은 "비상시국회의에서 당 지도부의 퇴진 문제와 인적 청산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것이고 현명한 입장이 나올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당 내에서 지도부 퇴진과 인적쇄신을 해낼 수 있는지 문제에 대해 명확한 시점을 두고 당에 요구할 것인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탄핵 결과 결국 친박 지도부가 분명하게 불신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력을 상실한 강성 친박들이 당원을 쥐고 놓지 않으려 한다"면서 "언제까지 시점을 두고 당 지도부에 답변을 기다릴 것인가와 기다리는 시점을 정해놨는데도 안 됐을 때 단호한 입장을 정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21일로 예정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사퇴시한과 관련해 "논의 가운데는 조금이라도 명분있게 당을 구하는 결단을 내릴거면 빨리 결단을 하는게 맞다"면서 "나머지는 이따 성명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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