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오가는 시간에 즈음해 단속 요원을 현장에 투입해 예외 없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광주광역시와 함께 펼치는 단속은 9일부터 운행하는 수서발고속열차(SRT)가 부를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광산구는 현재보다 하루 평균 7000명이 늘어난 2만여 명이 광주송정역을 이용해 역 주변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산구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황색복선이 그려진 주정차 절대금지 구간에 대해서는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주송정역 주변 불법주정차로 접촉사고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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