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친환경 물질을 사용한 물티슈 생산 기술의 특허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제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일상적으로 쓰임이 많은 물티슈에도 친환경 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물티슈와 관련된 특허출원은 2006년 3건, 2007년 6건, 2008년 3건 등 한자리 수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20011년부터는 매년 두 자리 수의 특허출원이 이뤄지며 해마다 출원건수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pos="L";$title="특허출원 된 물티슈 함침액의 성분 비율. 특허청 제공";$txt="특허출원 된 물티슈 함침액의 성분 비율. 특허청 제공";$size="350,210,0";$no="201612061601303551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물티슈 관련 특허출원은 제조방법과 제조장치, 포장방법, 포장장치, 절첩 방식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되지만 주된 제품유형은 함침형으로 꼽힌다.
또 흔히 함침액에는 정제수에 보습제 또는 향료 등 목적에 따른 기능성 성분이 포함되는데 티슈가 젖은 상태로 장기간 보관될 수 있도록 살균소독제와 방부제는 필수적으로 첨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 살균 소독제를 대신한 카테킨, 어성초, 은행잎 등 천연 식물성 항균제가 사용돼 안전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췄다는 특징을 갖는다.
특허청 원종혁 주거생활심사과장은 “생활용품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차단,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는 요즘”이라며 “친환경 천연물질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만큼 향후에도 이를 적용한 물티슈의 특허출원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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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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