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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野, 7일 朴대통령 탄핵촉구 공동결의대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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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앞 다가온 탄핵안 표결 앞두고…강화되는 3野 공조

3野, 7일 朴대통령 탄핵촉구 공동결의대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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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 홍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이 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사흘 앞으로 다가 온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야권공조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3당 대변인이 전했다.
우선 야3당은 박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그간 부침을 겪었던 야권공조를 재확인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야3당은 타핵만이 국정 정상화의 유일한 해법임을 확인하고, 9일 탄핵 가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야3당은 일치단결해 7일 중 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야 3당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수사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이뤘고, 추후 탄핵 이후에도 국정쇄신·안정을 위해 공조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탄핵 이후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논의는 하지 않았지만,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국정 정상화에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만난 3당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탄핵안 의결과 관련한 야권공조를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상견례를 겸한 이 자리에서 "우리 야권은 동맹관계이지만, 공동의 목표인 박 대통령 탄핵 앞에서는 정말 흔들림 없는 굳건한 공조를 해야 하고, 해왔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야3당은 중심을 잘 잡고 겉으로 통합이 아니라 중대한 역사적 고비에 역사적 사명을 다한다는 강한 책무감으로 더 단단히 묶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야권 공조가 더욱 튼실하고 새로운 출발이 되어 탄핵을 압도적 가결에 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앞으로 남은 3일 동안 대통령의 국면 전환을 위한 꼼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야당들은 이제 어떠한 흔들림도 없을 것이다. 비박도 더 이상 동요하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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