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제주해녀문화’가 마침내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제주해녀문화는 1일(한국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무형유산위원회)회의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점,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 관련 지식과 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널리 알려지고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관련전시품 150여 점과 관련 사진, 영상 등을 전시하는 제주해녀문화 특별전(12월5일~2017년 3월31일)을 개최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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