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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로 살펴보는 세종시 10년의 기록

최종수정 2016.11.29 15:52 기사입력 2016.1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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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종시 민속조사 보고서 발간

세종시 민족조사 보고서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세종시 민족조사 보고서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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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해 2015년 1년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리 이주민과 전동면 미곡리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반곡리 이주민의 삶과 문화-세종시 10년의 변화’ 1·2권, ‘운주산과 조천이 품은 마을-미곡리’, ‘세종의 민속문화’ 등 총 네 권으로 구성됐다.
2015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세종시 개발계획에 따라 민속조사를 실시한지 10년이 되는 해다. 2005년 조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예정지역 인류·민속분야 문화유산 지표조사’로 당시 충청남도 연기군·공주시의 다섯 개면 33개리 주변지역이 포함됐다.

2015년 조사는 2005년에 실시한 연기군 조사에 대한 ‘10년간의 변화양상 조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2015년에 실시한 세종시 민속조사는 두 팀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1팀은 10년 전 조사마을이었던 연기군 반곡리 주민을 중심으로 세종시 개발에 따른 이주와 정착 과정의 변화양상을 담았고, 2팀은 농촌 마을인 전동면 미곡리의 생활문화를 전통의 지속이란 측면에서 조사했다.
‘반곡리 이주민의 삶과 문화-세종시 10년의 변화’는 사전 조사를 거쳐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세종시 첫마을에 상주하면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반곡리 이주민을 찾아가는 추적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운주산과 조천이 품은 마을-미곡리’는 세종시로 행정구역이 개편된 후 농촌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실상 및 변화상에 대해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미곡리 미륵댕이 마을 주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참여 관찰한 기록이다.

조사지인 미곡리는 세종시 북동쪽 전동면에 속한 농촌마을로 특히 세종시에서 보기 드물게 미륵고사를 지내는 마을로 둥구나무고사, 운주산 산고사, 백제고산대제 등 민속신앙이 전승되고 있다.

‘세종시의 민속문화’는 지역 전문가들이 조사한 내용을 담은 학술보고서다. 세종시 민속문화 특성을 보여주는 네 가지 주제 ‘세종시의 동족마을(이해준)’, ‘세종시의 민간신앙(이필영)’, ‘금강 옛 뱃길의 종점, 세종시의 옛 포구와 장시(오석민)’, ‘세종시의 건설과 지리적 개변(이용석)’로 구성됐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으로 2006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2015년 경기도까지 아홉 개 도(道)에 대해 각각 두 개 마을을 선정해 약 1년 동안 마을의 생활문화를 조사하고 그 결과물을 사진전과 보고서로 남기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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