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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硏 "도내 축산농가 6개권역으로 나눠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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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지역 축산농가의 환경문제 개선에 총 1조5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연구원이 낸 '경기도 축사시설의 악취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축산농가 중 악취방지시설 설치 등을 위해 비용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양돈 816가구, 양계 385가구 등 1201가구다.
연구원은 이들 축사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침에 따라 필요한 재원은 국비 3015억원, 도비 1508억원, 융자 9046억원, 자부담 1508억원 등 모두 1조5077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따라서 예산 절감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광역단위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거점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도내 축산농가가 집중된 시ㆍ군을 ▲1권역(연천군ㆍ파주시) ▲2권역(포천시ㆍ동두천시ㆍ양주시) ▲3권역(가평군ㆍ남양주시ㆍ양평군) ▲4권역(여주시ㆍ이천시) ▲5권역(용인시ㆍ안성시) ▲6권역(화성시ㆍ평택시)으로 나눠 공동자원화시설을 설치하자는 것이다.
또 가축분뇨 발생량이 큰 권역을 우선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권역별로 공동자원화시설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축산 관련 환경문제가 지역사회의 민감한 문제로 대두하고 최근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수질오염, 악취 등을 관리하기 위해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동자원화시설 거점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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